[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방 약 65km(35해리) 해상을 운항하던 외국적 화물선에서 작업 중 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한 50대 외국인 승선원이 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2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분쯤 감포 동방 약 65km(35해리) 해상에서 외국적 선박 A호(6만t급, 화물선) 승선원 B(50대)씨가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북 포항해경이 23일 오후 3시1분쯤 감포 동방 약 65km(35해리) 해상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50대 외국인 승선원을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2.08.2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을 신속하게 현장에 보내 응급조치를 마친 B씨를 포항 구룡포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외국적 선박의 외국인이라도 해양에서 사고가 나면 항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선박에서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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