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핵심소재 무방향성 전기강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박태한 애경특수도료 대표와 국가산업단지 내 5000㎡ 규모로 포스코 무방향성 전기강판용 절연코팅제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같은 해 6월 시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7000t 규모의 절연코팅제 생산이 가능하다.
투자협약 체결 [사진=광양시] 2022.09.27 ojg2340@newspim.com |
최근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수요 증가로 광양에 1조원을 투입해 무방향성 전기강판(연간 30만t 규모) 공장 착공에 들어간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주변 유휴 인력을 흡수해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탄소중립을 선도할 친환경 전기자동차 소재 전기강판 생산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정인화 시장은 "전기차 소재 시장을 이끌어가는 애경특수도료가 전기강판용 절연코팅제 생산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힘을 합쳐 미래 신성장 먹거리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핵심소재 산업을 주도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