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사상구 내 초·중·고 교육시설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장제원 국회의원은 교육부로부터 22년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지역현안사업)으로 총 43억 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2022.01.26 leehs@newspim.com |
장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부산시 사상구 내 8개 초·중·고등학교의 화장실개량, 냉난방개선, 마루바닥 교체 및 외부창호 교체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학교별로는 ▲모산초등학교는 마루바닥보수와 외부창호 교체로 16억4800만원 ▲학진초등학교는 외부창호 교체로 11억1900만원 ▲신라중학교는 화장실 개량 및 냉난방개선으로 7억1100만원이다.
냉난방개선으로는 ▲서감초등학교 1억1000만원 ▲창진초등학교 3억3000만원 ▲학장중학교 1억8100만원 ▲덕포여중학교 1억1000만원 ▲구덕고등학교 1억6500만원의 특별교부금이 각 학교의 교육시설 개·보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간 사상구 소재 8개 학교는 내구연한이 9년도 넘은 노후화된 냉난방 시설로 인해 학생들이 여름에는 더위로, 겨울에는 추위로 교육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녹슬고 단열이 되지 않은 낡은 외부창호로 인해 우풍이 심해 교내에서 학생 및 교직원의 손발이 시려운 경우 역시 많았다.
장 의원은 "언제나 사상구 학생과 교직원분들께 최고의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라며 "우선 노후화된 냉난방시설, 외부창호, 바닥보수 및 화장실 개량 등 시설 개·보수사업을 시작으로 최고의 학교, 명문 학교가 가득한 사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보된 교부금은 내년 초 부산북부교육지원청에서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상반기 학기가 종료된 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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