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일 대전체육고에서 여자핸드볼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량이 좋은 선수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 2021년 여자 핸드볼부 창단을 결정하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제 주인공인 우선희 전 국가대표 선수를 학교운동부지도자로 선임했다.
![]() |
대전시교육청은 3일 대전체육고에서 여자핸드볼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3.03 jongwon3454@newspim.com |
그간 대전체육고 여자핸드볼부는 작년 졸업생부터 4명이 진학했으나 엔트리를 채울 수 없어 훈련에만 매진해 오다가 올해 신입생 6명이 입학해 총 10명의 선수가 구성되며 창단식을 갖게 됐다.
김석중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대전체육고 내 전용체육관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과 대한핸드볼협회, 대전시체육회에서 이번 여자 핸드볼팀 창단 지원을 위해 각각 4000만원, 2000만원, 500만원을 지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