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마약사건 대응 특별 점검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7:51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7:51

10~21일 2주간 학원 일대 특별 순찰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해 10∼21일 2주간 학원가 일대에서 특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원연합회 등과 협력해 관내 초·중·고 80개교 학교 주변에서 2인 1조로 4명의 순찰팀을 구성해 하교 시간 집중 순찰을 한다.

대치 1·2·4동과 삼성2동 주민센터 등 학원가 밀집 지역이 있는 4개 동에서는 매일 2회씩 학원가를 순찰하고 직능단체 캠페인을 통해 마약 근절을 홍보한다.

아울러 13명의 특별 순찰팀을 꾸려 이달 30일까지 밤낮으로 불법 노점을 단속한다. 불법 노점을 발견하면 즉시 정비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음료 판촉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마약 일당'이 건넨 음료를 든 피해자. 2023.04.07 allpass@newspim.com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서지구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53명은 6월까지 대치동 학원가와 학생 밀집 지역을 주 1회 순찰한다.

강남도시관제센터는 대치 1·2·4동 200개소의 708대 방범용 CCTV를 활용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

또 학생들에게 접근하는 수상한 사람이나 음료를 건네는 장면, 특정 지역을 배회하는 사람 등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게 알린다.

구는 대치동 학원가, 관내 초중고 학교, 청소년 시설, 도서관 등 177개소에 주의 문구와 마약 의심 신고 번호를 넣은 현수막을 건다.

12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강남구협의회 100여명과 대현초·대곡초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100여명이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근절 캠페인을 한다.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 교육용 콘텐츠에 최근 범죄 사례를 추가하고 유사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수련관 등 아동·청소년 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약물남용 예방 교육을 한다.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과 불안을 느끼는 학생에는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에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마약범죄 피해자가 발생하면 은평 시립병원으로 연계해 마약 검출 검사를 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통해 사후 돌봄도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유사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청, 경찰서 등과 협력해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예방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