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에 청렴 문화 확산 되길 기대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난 3월부터 5월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시청 늠내홀에서 500여 명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솔선수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 공무원 청렴 교육.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청렴 솔선수범 자세 확립으로 청렴의식을 내실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의 내용은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과 ▲갑질 관행 근절 ▲음주운전 예방 등 공무원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청렴 소양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유익한 교육 내용이었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의 청렴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상급자의 청렴 솔선수범 자세가 확보돼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청렴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교육의 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딱딱한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짧은 단위의 콘텐츠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학습하는 형태인 '마이크로러닝' 방식으로 진행하는 '반부패·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상하급자 팀별로 구성된 서바이벌 청렴 퀴즈프로그램인 '청렴 골든벨'등의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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