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과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실국장 및 과장급 4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보를 최소화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등 현안사업에 핵심인력을 집중 배치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3급이상 실·국장의 보직이동은 퇴직으로 인한 공석직위 위주, 4급 과장 직위는 조직개편에 따른 필요 직위 위주로 이동폭을 최소화했다.
다가올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정조준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박형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승진 인원은 총 29명으로 3급 승진이 4명, 4급 승진이 25명이며, 2급 이상 핵심 간부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3급 국장급 직위는 공석이 된 직위 위주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19.1.7. |
'관광마이스국장'에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대응에 기여한 박근록 2030엑스포 유치기획과장을, '여성가족국장'에는 관련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역량을 쌓아온 김은희 여성가족과장을 각각 승진 임용했으며,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김유진 해운대 부구청장을 자리 이동시켜 임용했다.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시 내부공무원인 정승윤 탄소중립정책과장이 임용되며 부산의 환경보건분야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치구·부단체장의 명예퇴직 등 요인에 따라 '영도구 부구청장'에는 이용창 공공교통정책과장을, '사상구 부구청장'에는 김정수 자치분권과장을 승진 전보, '서구 부구청장'은 김민숙 여성가족국장, '해운대구 부구청장'은 장기 국외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박동석 전 신공항추진본부장, '중구 부구청장'에는 박태성 체육진흥과장을 전보하는 등 구·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4급 과장급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대거 발탁 승진하여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성과를 기반으로한 인사운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문화관광매력도시 추진, 소상공인지원, 하천관리, 창업허브도시 조성, 도시균형발전 및 지역사회 투자서비스체계구축 등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발탁 승진했다.
전국적 현안 사항인 전세사기 대응, 시내버스 안전관리,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건립, 감염병 대응 등 시민생활과 연계된 분야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대응, 차세대부산형급행철도 사업추진 등 부산의 차세대 미래먹거리 발굴에 성과를 낸 팀장들을 발탁하여 승진했다.
5급 팀장급도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직위 및 퇴직에 따른 공석직위에 대해 시정성과 및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183명을 7월 5일자 승진 및 전보발령 하였으며, 조만간 6급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8월1일자)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하반기 시정성과 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