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무는 국정감사 대상 아냐...감사준비 행정력 소모 초소화하라"
신청사 건립 관련 심층 여론조사 실시...시민의식 정확하게 파악
4일 간부회의 주재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5대 특구(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글로벌 혁신특구, 교육자유특구, 문화특구)' 유치위한 TF를 운영,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독려했다.
홍 시장은 또 "국정감사 준비에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간부회의 주재하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사진=뉴스핌DB] 2023.10.05 |
5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추진 중인 5대 특구(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글로벌 혁신특구, 교육자유특구, 문화특구)는 대구시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기획조정실과 미래혁신성장실의 기능이 통합된 공동 TF를 운영해 5대 특구 모두 유치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날 기획조정실로부터 국정감사 수감 대비 보고를 청취하고 "지방사무는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의 대상이지 국정감사 대상은 아니다"고 지적하고 "국감장에서 지방사무를 논하는 것 자체가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다. 올해는 국정감사 준비에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최소화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홍 시장은 또 신청사 건립 관련 심층 여론조사를 실시 계획을 밝히고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후속 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홍 시장은 추석연휴 기간 소방․의료․교통 등 비상근무에 임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10월은 휴일이 평소보다 많으므로 압축적으로 업무추진에 임해 연말까지 달성해야 할 시정목표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