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소음 방지...순찰차 등 교통편의 제공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오는 16일 교통혼잡과 소음 방지 및 소통위주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 본청 명판 모습. 2023.11.14. goongeen@newspim.com |
경찰은 당일 오전 수험생 탑승 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관내 14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56명과 순찰차·싸이카 20여대를 배치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연계해서는 불법 주정차 차량 등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험장 착오 등으로 정해진 시간에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이 요청할 경우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게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소음 방지를 위해 싸이렌과 경적 작동을 자제시키고 대형 화물차 등 소음 유발 차량은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입실이 완료되는 오전 8시 10분까지는 최대한 자동차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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