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지역자치단체, 지역 기업 관계자 등과 지역 대학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 나주 혁신도시 교육현장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이 부총리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되는 글로컬대학 간담회에 참석해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지자체, 지역 기업 관계자 등과 만날 예정이다.
전남인평원 배움마루에서 진행될 글로컬대학 간담회에서는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브리핑 등이 있을 예정이다. 최근 순천대는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전남교육청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감,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지방시대위원회, 지역 산업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당일 설명회에서는 자율형공립고, 유보통합, 늘봄학교, 학교복합시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교육부의 주요 교육개혁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대학 관련 행·재정권을 지방에 넘기는 RISE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남도는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이 부총리는 나주 봉황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현장 교사, 지역 인사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교육여건 현황과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듣는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 글로컬 대학 등 교육개혁 정책을 통해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교육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제공=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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