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회식 후보 중앙공원, 선수촌, 골프장 답사 후 세미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세종시에 있는 폐회식 장소와 선수촌 및 골프장 등을 점검하고 세미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실기한 이번 실사는 먼저 세종시 소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구성원들과 충청권 시도 관계자들에게 대회를 소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과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선수촌 예정부지를 돌아보는 FISU 실사단 모습.[사진=조직위] 2023.12.08 goongeen@newspim.com |
이어 7일에는 폐회식 후보지 세종중앙공원과 5-1생활권 합강동 주선수촌 예정부지 및 6-4생활권 LH공사 샘플하우스를 돌아보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선수촌 운영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실사단은 최근 폐막식 후보지로 떠오른 세종중앙공원을 방문해 세종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1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기대응 방안 등 계획을 청취했다.
또 세종시 5-1생활권 선수촌 예정부지를 방문해 LH의 선수촌 조성공사 개요와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현장 실사한 후 6-4 생활권에 선수촌과 유사한 형태의 샘플하우스를 돌아봤다.
이후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FISU 세미나에서는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수촌 건립과 운영 및 구역별 서비스, 기존대회 사례 등을 소개하며 대회운영 지식과 경험을 전수했다.
실사 마지막날인 8일에는 충청권 일대를 돌며 선택종목 골프장 2개소와 주선수촌(세종)과 비치발리볼 경기장(보령)과 이동경로 점검 및 청주의 제2선수촌 후보지 수용여건과 시설 실사를 진행한다.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실사를 계기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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