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세종학' 유관기관 연계교육 활성화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10:44

평생교육원 연합교양대학·공무원 '세종바로알기' 교육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세종학'에 대한 유관기관 연계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학에 대한 연계교육은 예년처럼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세종연합교양대학을 통해 실시하면서 새로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종바로알기'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

세종학 진흥조례 제정과 활동 내용 설명 자료.[사진=세종시] 2024.01.19 goongeen@newspim.com

이와 별도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전국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30회에 걸쳐 세종대왕의 4대 정신과 세종시의 정책 등을 주제로 하는 특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학'은 지난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한 지역학으로 시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인물·지리·역사 등에 대한 연구와 가치 발굴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는 지난 2019년 '세종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금까지 3기에 걸쳐 세종학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고 올해는 위탁사업비로 5240만원을 책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에 시는 대전세종연구원과 세종학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월에 세종학연구센터를 분리해 전담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조례도 개정한다.

세종학연구센터는 학술지 '세종학총서'를 발간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종학포럼'을 운영하며 지역학을 선도하는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열어 학회나 지역대학과 공론의 장도 마련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세종대왕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세종학'은 꾸준히 선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