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직접 일타강사로 나서 '부산형 늘봄확대 정책'과 관련해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지난 29일 수영구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10시 동구, 오후 2시 동래구, 오후 3시30분 강서구, 오후 5시30분 남구 릴레이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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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30일 오전 부산 동구국민체육문예센터 공연장 3층에서 부산형 늘봄확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1.30. |
설명회는 지난 23일 부산형 늘봄 정책 발표 이후 잇따르고 있는 학부모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교육지원청 권역별 총 5회 예정의 설명회를 일부 구·군의 설명회 개최 요청에 따라 15개 자치구(군) 에서도 릴레이 개최로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설명회마다 200여명의 학부모와 시민들이 찾아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엿볼 수 있다.
하 교육감은 설명회에서 돌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 공간 확보 방안,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는 하 교육감의 개인SNS(페이스북)를 찾아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부산교육청이 이렇게 모범적으로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하 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교육 가족과 시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직접 일타 강사가 되어 우리 부산 교육가족, 시민들에게 부산형 늘봄 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