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력 828·순찰차 218대·싸이카 17대·헬기 1대·암행순찰차 4대 비상근무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이나 국내 여행을 계획한 국민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2.01 |
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 평균 인원 828명(경찰 473명, 기동대 140명, 모범운전자 215명), 순찰차 218대, 싸이카 17대, 헬기 1대, 암행순찰차 4대 등을 활용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교통 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1단계인 2월 1~7일까지는 전통시장(53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6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해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하고, 2단계 기간 2월 8일~12일에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을 진행하고,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하여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출발 전 교통방송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안전띠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와 장거리 이동 시에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 운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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