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반을 둔 3인조 밴드 'Route49'의 홍일점 정예린
댄스곡 '구구구'와 팝적인 R&B 'In the morning' 불러
7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채널 뉴스핌TV서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9주차 무대가 펼쳐진다. 7일(금, 오후 4시 10분)에는 대구에서 활동 중인 3인조 혼성밴드 'Route49'의 홍일점 멤버 정예린이 출연한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 만든 곡 '구구구'와 'In the morning'을 부른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혼성밴드 'Route49'의 홍일점 멤버 정예린. 2024.06.05 oks34@newspim.com |
정예린은 밴드 'Route49'의 싱어다. 팀이름은 연습실이 49길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리듬앤블루스와 힙합을 기반으로한 음악을 추구하면서 자신들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팀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히든스테이지'에 지원했다는 정예린은 시적이면서 감성적인 음악을 주로 만들고 부른다. 아직도 대중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이번 기회에 자신의 음악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파악해보고 싶다. 음악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SOLE, SAAY 등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있다. 사실 특정 아티스트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모든 아티스트의 음악성을 존중하고 닮고 싶다.
'Route49'는 2022년 'Flower bed'로 데뷔했다. 지난해 팀멤버들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우리음악인축제 '어서와프로젝트' 아티스트(대구)에 선정되는 등 지역에서는 나름 인정받는 밴드다. 대구 MBC 등 음악방송에도 출연하여 노래하기도 했다. 이번에 참여한 곡은 밴드 멤버인 이한솔, 최명규 등과 함께 만든 노래다. '구구구'는 비둘기와 함께 놀며 솔로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하는 마음을 유쾌하게 풀어낸 댄스곡이다. 'In the morning'은 아침에 일어나 옆에서 자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을 담은 팝 알앤비 스타일 곡이다.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요소가 많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Route49'의 정예린이 서울 여의도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6.05 oks34@newspim.com |
'Route49'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7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 뉴스핌TV 혹은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진다.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