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65.85%·강위원 34.15% 득표
[광주=뉴스핌] 윤채영 기자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광주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대회에서 양 의원이 65.85%의 득표율(대의원 68.88%, 권리당원 65.41%)로 광주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
'원외 친명(친이재명)'으로 이 대표의 정권 창출을 위한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강위원 상임대표는 최종 득표율 34.15%(대의원 31.12%, 권리당원 34.39%)를 얻어 큰 차로 패했다.
양 의원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당원 주권 시대를 명실상부하게 이어가고 열심히 싸운 강위원 후보와도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도 "이 시간 이후로 선거용 칠판에 썼던 낙서는 다 지우겠다"며 "양부남 의원을 모시고 광주 정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1∼3일까지 광주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10만1897명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투표(ARS 방식)를, 4일에는 시당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670명을 상대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투표율은 권리당원은 32.58%(3만2179명), 대의원은 78.66%(627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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