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은 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제20회 효문화 실천 부모섬김 한마음대회 및 효 골든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수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효행대상, 부모섬김 으뜸상, 행복가정상, 효행나눔상 수상자와 효행실천 우수학생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효행대상은 교육부문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행정부문 유희태 완주군수, 의정부문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문화예술 부문 나종우 전주문화원 원장이 수상했다.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은 '제20회 효문화 실천 부모섬김 한마음대회 및 효 골든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전주시]2024.11.01 gojongwin@newspim.com |
75세 이상 부모를 모시는 며느리를 대상으로 한 '부모섬김 으뜸상'은 최지은, 정진순, 배윤경(이상 전주시), 오동숙(익산시), 팜티화(임실군) 씨가 영예를 안았다.
중학생 이하 자녀가 4명 이상인 가정에 수여하는 '행복가정상'은 사또대루요 씨(남원시)가 받았다.
'효행 나눔상'은 박진영(김제초등학교), 황미경(학산고등학교), 김응용(유일여자고등학교), 소중연(남원용성고등학교)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배성기·이동수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연구원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변순임 교육2국장·조아라 이사·윤찬학 이사·성제현 이사·최미정 전주영생고총동문회 총무가 전주시장상을 받았다.
전라북도 효 골든벨대회에서는 초등부 이채영(전주대정초), 중등부 임양자현(덕진중), 고등부 김서현(서영여고) 학생이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소순갑 총재는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핵가족화 속에 약화된 효 문화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변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효 사상을 계승하고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모여 행복한 노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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