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23)이 교체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개막 이후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툴루즈에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PSG는 10승2무(승점 32점)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툴루즈는 4승3무5패(승점 15점)로 10위에 머물렀다.
PSG 선수들이 23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툴루즈를 꺾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 = PSG] |
엔리케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A매치 기간 중동 원정 2연전을 모두 소화한 이강인과 일부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PSG는 다음 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윙어로 뛰다가 후반 28분 우스민 뎀벨레가 파비안 루이스와 교체되면서 오른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후반 34분 이강인이 바르콜라가 내준 공을 왼발로 유효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PSG는 전반 35분 네베스의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39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베랄두가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넣었고 추가시간 1분 역습 상황에서 비티냐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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