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매월 40만원의 복리후생비 2년간 제공
2년차 500만원, 3년차 800만원 근속 장려금 지급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전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안형 지역정착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달부터 부안군청 누리집에서 기업 10곳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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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사진=뉴스핌DB] 2025.02.10 gojongwin@newspim.com |
부안 관내에서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2년간 매월 10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청년에게는 매월 40만 원의 복리후생비가 2년간 제공되며, 근속 2년차에 500만 원, 3년차에 800만 원의 근속 장려금도 지급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도록 연 2회 지역정착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기업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노무·회계교육 지원도 계획 중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형 지역정착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 인구가 유입되고, 청년이 정주하기 좋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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