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방식 개선으로 유연한 참여 가능성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부터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부산청년멘토단'에 참가할 청년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을 연결해 조언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다.
올해 '부산청년멘토단'은 지난해보다 멘토와 멘티 규모를 확대하며 시정, AI, 해양수산 등 20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청년들은 본인 희망 분야에 맞춰 멘토를 선택하고 희망 사항을 반영해 최종 매칭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1대3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제한 없이 자유로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추가 모집도 가능해 청년들이 연중 원하는 시점에 신청할 수 있다.
멘티 신청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구체적인 멘토 분야와 명단도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멘토단'은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책"이라며 "유연해진 멘토링 방식으로 더 많은 청년이 적합한 멘토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