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당직자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차순애 민주당 청주 서원구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 서관 앞 천막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 중 어지럼증과 탈진 증세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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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탁핵을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이던 민주당 당직자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더민주충북혁신회의] 2025.03.20 baek3413@newspim.com |
차 위원장은 민주당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 운영위원으로서 박완희 청주시의원과 미재광 씨 등 3명과 지난 13일부터 8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나머지 2명도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단식 투쟁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혁신회의는 윤 대통령 탄핵과 민주주의 회복을 향한 단식 투쟁자들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지만, 이들의 건강 또한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투쟁 방식의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