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취약계층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법률·복지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와 익산시가족센터가 협력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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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사진=익산시]2025.06.19 lbs0964@newspim.com |
지출 관리 미숙이나 금융 및 법률 정보 부족으로 가계부채 악순환에 놓인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근본적인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담은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각 기관의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차 운영을 시작으로 부송종합사회복지관(동부권), 동산사회복지관(남부권),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시종 민간위원장은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꾸준히 상담을 지원하고 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통합사례분과를 포함한 총 8개 분과에서 통합돌봄 강연 및 정책포럼 등 다양한 복지연계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