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천당제약의 안과질환 치료제가 캐나다 허가를 받았다.
삼천당제약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지난달 26일 자사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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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삼천당제약] |
삼천당제약이 허가받은 제품은 바이알과 프리필드 시린지(PFS) 제형이다. PFS 제형은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초로 상용화된다. 7월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SCD411의 첫 수출 물량을 캐나다로 선적했다. 선적된 물량 중 약 90%가 PFS 제형이다. PFS는 약물이 미리 주사기에 충전돼 있는 제형으로 치료 편의성이 높아 시장 입지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SCD411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으며 유럽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