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 건설 현장 및 농가 점검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고령층 보호 강화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폭염 취약시설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 불편 해소와 민생 대응 체계 강화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건설 현장, 마을회관, 비닐하우스 농가 등 폭염에 취약한 지역을 찾아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 농업인의 보호 실태와 대응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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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맨 왼쪽)이 22일 삼문동 아파트 신축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7.22 |
건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시간 보장과 그늘막·보냉장치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 마을회관 무더위쉼터 냉방 운영 상황과 비닐하우스 농가의 피해 예방 대책도 살폈다.
이어 가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황과 주민 불편 상황을 파악하며 현장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소비쿠폰이 시민 생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앞서 밀양시는 경로당 등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무더위 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 홍보에 집중해왔다.
안병구 시장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현장 중심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간 협력으로 빈틈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과 민생 지원은 지역사회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