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참의장, 교대 통합막료장 공조통화는 처음
한미·한미일 안보협력 긴밀성 상징적으로 보여줘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명수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9일 화상으로 이임하는 일본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과 새로 취임하는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를 했다.
한국의 합참의장이 교대되는 일본의 합참의장격인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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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9일 화상으로 이임하는 요시다 요시히데(상단 왼쪽) 통합막료장과 새로 취임하는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한국의 합참의장이 교대되는 일본의 합참의장격인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사진=합참] |
한국의 합참의장과 신·구(新舊) 통합막료장이 공조통화를 한 것은 그만큼 한미는 물론 한미일 안보협력이 긴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로 읽힌다.
합참은 "이번 일본 신·구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는 한미일 안보협력 추동력 유지를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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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9일 화상으로 이임하는 요시다 요시히데(왼쪽) 통합막료장과 새로 취임하는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
김 의장은 한미일 안보협력에 기여한 요시다 통합막료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새로 취임하는 우치쿠라 통합막료장에게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일본 통합막료장은 오는 8월 1일부로 교체된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