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돼 심사를 거쳐 '천비향 약주'가 약·청주 부문 대상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천비향 약주 15도'는 평택에서 생산된 찹쌀과 맵쌀, 자가 재배한 밀로 만든 자가 누룩을 사용해 전통 궁중 방식인 오양주 방식으로 빚은 술이다.
섬세한 단맛과 은은한 과일 향,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차별화된 전통 제조법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술은 과거 청와대 만찬주 및 한·아세안 정상회담 건배주로도 선정돼 그 품질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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