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LG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한 가운데, 장중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2시 44분 기준 L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1% 오른 7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발행 보통주의 1.93%로,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을 기준으로 약 2500억 원에 해당한다.
LG는 아울러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9월 12일, 지급예정일은 9월 26일이다.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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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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