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째 25년 전통 유지하며 시민 사랑받아
제천의 전통 음식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내 '강박사냉면숯불갈비', '덩실분식', '명동왕족' 등 3개 업소가 2025년도 충북도 '대물림 음식업소'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3개 업소는 모두 지역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25년 이상 꾸준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 |
2025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식.[사진=제천시] 2025.09.22 choys2299@newspim.com |
대물림 업소는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충북도에서 2003년부터 격년으로 지정하는 도 인증 음식점이다.
지정된 업소는 지정증 및 현판제공,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시설개선 융자금 우선 지원, 충북도 누리집 및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대물림 업소는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맛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제천의 뿌리 깊은 음식문화를 지역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천시에 지정된 대물림업소는 ▲동원가든(2005년 지정) ▲대추나무집(2009년) ▲무궁화식당(2021년) ▲광성추어탕(2023년)과 신규 지정업소를 포함해 총 7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