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與 산자위, 대왕고래 관련 '정진석 안덕근' 증인 신청…野 "제정신인가"

기사입력 : 2025년09월24일 16:41

최종수정 : 2025년09월24일 16: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자위원장 이철규 "석유공사·실무진 부르면 될 일"
與 간사 김원이 "당시 책임자가 정진석·안덕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덕근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신청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24일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동해 심해 유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실패한 원인 등을 송곳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07 pangbin@newspim.com

산자위원장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뉴스핌과 통화에서 "제정신인가. 대왕고래 프로젝트 문제를 감사할 거면 한국석유공사 사장이랑 실무진들을 부르면 될 일"이라며 "정 전 비서실장과 안 전 장관을 증인으로 부를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사람들을 증인으로 앉히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국민의힘도 한미관세협상 과정을 검증하기 위해 현 대통령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불러도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정 전 비서실장과 안 전 장관을 산자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산자위 여당 간사 김원이 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결국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체코원전 또한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 간의 비밀 협약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책임지는 자리에 있었던 정 전 비서실장과 안 전 장관의 증인 채택이 불가피하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청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정감사 증인 명단은 상임위 별 여야 합의가 필요한 만큼 최종 채택 여부는 불투명하다. 산자위는 오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증인 명단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과 마지막까지 최대한 합의해 보겠다"고 했다. 이 의원도 "여야 간사끼리 내일(25일) 오전께 만나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 1호' 사안으로 직접 대국민 발표를 하면서 주목 받은 사업이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동해 심해에 대규모 가스전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강조하며 대왕고래의 자원 매장량이 최대 140억배럴, 경제적 가치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47일간 시추를 진행한 결과 사업은 결국 실패로 드러났다.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유망구조에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으며, 추가적인 탐사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