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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50원선 지지대 형성 할 것"- 삼성선물

기사입력 : 2009년05월06일 08:50

최종수정 : 2009년05월06일 08:50

삼성선물의 6일 외환시장 전망입니다.


-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국내 18개 은행(해외점포 포함)의 외화건전성 비율 준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6%로 작년말의 98.9%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외화건전성 개선은 정부의 외화 유동성 공급과 대규모 무역흑자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화차입 여건이 개선된 것이라 밝혀.

- 한편 FT는 렉스칼럼을 통해 우리 은행권의 1분기 고정이하여신(연체기간 3개월 이상)비율이 1.47%로 상승했다며 美 신용위기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 IMF의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가 2014년까지 2만 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 이는 환율 상승과 경제성장률 둔화가 그 배경이며 재경부는 환율을 비현실적으로 높게 전제한 수치가 반박. 한편 IMF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4%, 내년 경제성장률은 1.5%로 전망하고 있음.

- 증시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발표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랠리를 멈출 수 있을 지 주목됨. 일부 언론에서는 기존 예상과는 다르게 10개 은행이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이라 보도됨에 따라 시장 경계감 커지고 있음. 한편 금일 있을 ECB 금리 결정은 25bp 인하가 예상되며 양적 완화정책 도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어. 금일 4월 ADP 전국 고용동향과 유로존, 영국, 노르웨이의 금리 결정푸르덴셜 파이낸셜과 시맨텍의 실적 발표 예정. 한편 일본은 휴장.

- 글로벌 증시의 예상 밖 랠리와 미달러 하락, 대규모 경상/무역수지 흑자, 외화유동성 경색 완화, 증시 외국인 순매수 지속, 각종 경제지표 들의 반등 기미 등으로 환율은 1300원 선을 하향 돌파하며 빠르게 다음 지지선을 찾아가고 있음. 1250원 선을 테스트 하겠지만 글로벌 증시의 랠리 지속여부가 단기적인 달러/원의 향방을 결정할 듯. 하지만 경제가 아직 완전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장담할 수 없고, 원화의 저평가 현상이 환율 하락으로 상당 부분 희석된 만큼 환율의 추가 하락 속도는 제한될 듯.

- 금일은 휴일 동안 미 증시의 급등으로 금일 우리 증시도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서면서 환율은 추가 하락 시도 예상됨. 월요일 4천억원 이상 순매수한 증시 외국인과 H쉐어 등이 급등함에 따라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도 부담임. 하지만 내일 저녁 미국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로 낙폭 제한되며 1250원 선에서는 지지선 형성할 것으로 예상됨.

- 금일 예상 범위: 1250.00 ~ 12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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