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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수급여건 단기에 크게 개선 어려워- 솔로몬

기사입력 : 2009년11월05일 08:45

최종수정 : 2009년11월05일 08:45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견고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상승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수급여건이 단기에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수급여건은 단기에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하며 "비록 외국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 매수규모가 약해졌고 국내기관들의 매물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지난 상반기에 비해 종합주가지수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상승을 위해서는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자금이 증시로 유입돼야 한다"며 "아직은 그럴만한 투자주체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급상황을 고려할 경우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펼쳤다.

임 팀장은 특히 "전날 30p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거래대금은 3.8조원에 그쳤다"며 3.8조원의 거래대금은 올해 1월초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1550선 바닥에 대한 지지는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증시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거래대금 증가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아직 조정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전날의 강한 상승으로 1550선 바닥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날 기업실적 개선과 하락률을 기준으로 거래소와 코스닥 낙폭과대 10선을 선별했다.

거래소에서는 LG이노텍, 대우증권, OCI, LG화학, 삼성SDI, 글로비스, LG전자, 하이닉스, GS, 한화석화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리이티아이, 미래나노텍, 테크노세미켐, 파트론, 서희건설, 인선이엔티, 피앤텔, 주성엔지니어링, 액토즈소프트, 대창메탈 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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