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권오형) 부설기관인 국가회계기준센터(소장 편호범)가 내달 1일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회계관련 공무원과 학계 및 민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사학연금관리공단 세미나실에서 '발생주의 정부회계제도 정착 및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상노 국가회계기준센터 총괄팀장이 국가회계기준센터 창립 1년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윤정원 국가회계기준센터 연구원이 '재무보고 모델의 발전방향', 허웅 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발생주의 정부회계 발전을 위한 주요 쟁점'에 대한 연구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그리고 김경호 홍익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박재환 중앙대학교 교수, 이경섭 서울시민감사 옴브즈만, 이장희 충북대학교 교수, 전중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패널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가회계기준센터는 지난 1년간 재정관련 의사결정 및 재정현황 파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생주의 재무제표를 위한 재정지표를 개발했으며, 새로운 기준으로 처리된 2010년 국가통합재무제표는 내년도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회 권오형 회장은 "최근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재정위기는 과거와 달리 주요 국가의 재정 불안에 기인하고 있다"면서 "국가 재정건전성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투명한 국가재정정보의 제공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회계기준센터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부설기관으로 기획재정부의 위탁사업인,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조사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0년 7월 출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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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