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의 진행 추이에 대한 평가를 놓고 일부 정책위원들 사이에 견해가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정책위원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라카와 총재는 일부 정책위원들은 유럽의 위기가 3주 전보다 더 심화됐다는 견해를 제시했지만 다른 위원들은 변화된 점이 없다며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리카와 총재는 몇 명의 위원이 위기가 심화됐다는 의견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지만 "다수 의견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앞서 BOJ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고 경기 판단은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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