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이 경제 성장률 하향을 막기 위해 올 하반기 중으로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3일 관영 증권보에 따르면, 중국은행연합은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올 연말까지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런민은행은 하반기 중으로 최소 1회에서 많게는 3회까지 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수 있으며, 인하 폭은 각각 50bp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런민은행이 은행들의 지준율을 인하할 경우, 은행들은 기업 등에 대출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수 있으며 이는 곧 투자확대 등으로 이어져 경기 부양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보는 또한 적절한 시기의 지준율 인하가 중국의 소비 촉진을 위한 유동성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며, 이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안정과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국 런민은행은 앞서 2월과 5월에 각각 지준율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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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