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17분 관심단계 발령
[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오늘 오후 전력수요가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보고 '경계'발령을 예상하고 있다.
경계발령은 예비전력이 100만~200만㎾로 떨어질 때 발령한다.
지식경제부는 6일 “오늘 전력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월요일 중 최대수요를 기록했던 지난 7월23일 수요패턴보다 시간대별로 3~400만kW 이상으로 수요가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예비전력이 500만kW 이하로 하락하자 준비단계를 오전 10시17분 예비전력이 400만kW 이하로 하락하자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측은 “아직 휴가철이지만 휴가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일부 산업체들이 있어 오전부터 전력사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오늘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력예비율이 경계단계인 100~150만kW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 당국은 300만~400만㎾까지를 전력 수급 ‘관심’ 단계로, 200만~300만㎾를 ‘주의’, 100만~200만㎾ ‘경계’, 100만㎾ 미만을 ‘심각’으로 각각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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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