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단기금리를 0.1%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라카와는 22일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단기금리를 0.1%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BOJ가 추진하는 금융완화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라카와 총재는 2% 물가 상승 목표에 반대한 금융정책 심의위원 두 명은 2% 목표치가 일본이 견뎌낼 수 있는 물가상승 속도를 훨씬 넘어선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일본의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OJ는 지난 21일 부터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회의 끝에 물가 상승 목표치를 기존 1%에서 2%로 두 배 상향 조정하고 오는 2014년부터 무제한 자산매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0.0~0.1%로 동결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