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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최강창민 일본영화제서 신인상 수상…'연기력 논란' 잠재울까?

기사입력 : 2014년02월18일 15:47

최종수정 : 2014년02월18일 16:10

2월18일 28번째 생일을 맞은 최강창민이 18일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net `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케이크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CJ E&M]

[뉴스핌=이현경 기자] 아이돌 데뷔 11년 차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연기력 논란을 잠재울 태세다.

빅뱅의 탑, 미스에이의 수지, 2PM의 옥택연 등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드라마 출연과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의 출연은 드라마의 흥행과 직결되지만 매번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은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연기력 논란이다.

최강창민은 2010년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단역 국정원 요원 최태현, SBS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한동주 역할로 주연을 꿰찼지만 흥행과 연기력에서 호평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2년 일본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를 통해 제36회 일본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제22회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일본에서 신인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강창민의 연기력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여전히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와 함께 그는 Mnet 뮤직드라마 '미미'로 연기력 논란 만회의 기회를 잡았다.

최강창민은 18일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Mnet '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신의 연기에 대해 자체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일본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지만, 많은 분들이 모르실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상을 받았다고 해서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감보다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미미'에서 주인공 민우 역을 맡은 것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뮤직드라마이기 때문에 대사보다는 표정과 감정 표현 연기가 위주였다. 감독님이 자연스럽게 연기하라고 주문하셨다. 캐릭터와 제 실제 성격이 6~70% 비슷한 만큼 저의 모습도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Mnet `미미`에서 1인 2역을 펼치는 최강창민 [사진=Mnet `미미` 스틸컷]
특히 이날 최강창민은 배우로서 많은 도전이 자신에게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가 뭘까. 연기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물론 본업이 연기자인 분에 비해 많이 모자란 실력인 건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을 대하는 자세가 예전보다 진지해졌다. 진심으로 작품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강창민은 '미미'에서 과거의 첫사랑 미미(문가영)을 잊지 못하는 인기 웹툰 작가 민우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에서 10대와 20대를 오가며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Mnet 4부작 뮤직드라마 '미미'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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