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 투자전략팀장은 9일 증시 급락과 관련 "중국 증시의 안정 여부가 중요하다"며 "한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유동성 주입의 크기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국증시 안정화시 빠른 반등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조정은 유동성 축소와 고밸류주식으로의 쏠림의 해소과정이라고 판단된다"며 "중국 신용축소의 글로벌 파급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 내부 신용증가에 기반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주는 충격은 약하다는 분석이다.
오 팀장은 "급락 이전 박스권(상해종합지수 3000~3300)에서 안정화 예상된다"며 "시기적으로는 다음주초가 고비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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