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12일 중국 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강보합으로 마감한 상하이종합지수는 12일 전거래일 대비 0.88% 하락한 2812.11포인트로 출발했다. 2개월래 최저치 개장가다. 거래를 이어가면서 낙폭은 더욱 확대되어 오전 9시 50분 현재(현지시각) 전일 대비 1.53% 하락한 2793.59포인트를 기록, 2800포인트가 붕괴됐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또한 1% 넘게 하락한 가격에 출발했으며, 창업판지수는 개장 20여분 만에 2% 이상 급락하며 2000포인트 사수에 실패했다.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주류 등 섹터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 개장 후 주가 추이<출처: 텐센트> |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