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18~20일 평양서 열기로 합의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3차 남북정상회담이 2박3일 일정으로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립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지난 5일 방북해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의제는 △판문점 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 확인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 등입니다.
국회에서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날을 세우면서 일자리 정책, 부동산 대책 실패를 지적하며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에 적극 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한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을 올해 안에 마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판문점 선언' 발표를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4.27 |
<주요 헤드라인 뉴스>
9월 18~20일 평양서 3차 남북정상회담 열린다/뉴스핌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지난 5일 방북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정의용 안보실장 등 특사단은 6일 오전 10시 40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고 남북이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의제로는 △판문점 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 확인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美 핵항공모함 다음달 제주 온다…日 함정 ‘욱일기’ 논란도/KBS
다음 달 10일부터 제주에서 닷새 간 열리는 '해군 국제관함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미국은 핵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 등 미 해군 함정 4척이 참여한다. 일각에서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한의 반발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해군 관계자는 현재로선 한미 연합 해상 훈련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도 해상 자위대 구축함 한 척이 제주에 입항할 예정인데, 제국주의 상징으로 통하는 '욱일승천기'를 달고 참가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통신] 文지지율, 5주째 하락..집값 여파에 진보층도 등 돌려/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2.9%를 기록하며 5주째 하락했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5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지표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 급등과 부동산대책 논란이 일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과 20대에서 각각 5.2%p, 5.2%p 하락했고 진보층에선 무려 8.0%p 떨어졌다.
"김치~ 대신 협치~", 잠시나마 손잡은 여야 의원들/머니투데이
헌정 70주년 기념 사진 촬영식이 열린 6일 오전 여의도 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고용지표,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여야가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지만 이날 행사장에서만큼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김관영 “소득주도성장 환상서 벗어나야...판문점 선언 비준 적극 나설 것”/뉴스핌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행해 “경제에서는 무모하고 무능하며 정치에서는 무책임하다”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일자리 정책, 부동산 대책 실패를 지적하며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 강화와 더불어 기업인이 존중받는 문화와 제도를 구축할 것을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선 허용 후 규제’의 산업정책을 제안하며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규제프리존, 지역특구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단독]인터넷에 범람하는 자살 방조 콘텐츠, 처벌 근거 생긴다/머니투데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자해 방조 콘텐츠를 단속하고 처벌할 구체적인 법적 근거가 생긴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명 '자살방조콘텐츠 방지법'으로 불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6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