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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총장 선거에 미국인 교수 출사표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10:18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10:19

[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와 정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선거에 미국인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의학자로 터키계 미국인인 오간 구렐 교수(55·융합전공 이노베이션경영)는 1986년 미국 하버드대(생화학 전공)를 졸업한 뒤 콜럼비아대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 등 수련의 과정을 밟았다.

 오간 구렐 교수 [사진= DGIST]

이후 여러 기업과 연구원에서 생체의공학, 임상의학, 구조생물학, 의학 장비, 모바일헬스, 의료영상 등 의학 관련 연구는 물론 최고 경영자관리, 전략컨설팅, R&D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 활동을 하다 2017년 DGIST에 들어왔다.

그는 "30년 넘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 및 사업가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과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지식을 잘 살리면 DGIST를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DGIST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연구비 부당집행, 펠로 셀프 임용 등 문제로 지난해 11월 30일자로 사임한 손상혁 총장의 뒤를 이을 제4대 총장 후보 선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공개 모집과 발굴 방식으로 총장 후보자를 선정한 뒤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대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이 중 1명을 선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게 된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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