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제이크 오도리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류현진이 겨울 FA 시장 투수랭킹 4위 안에 들 것이라고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게릿 콜(30)은 이번 겨울 FA시장서 가장 매력적인 투수다. 아마 계약금이 2억달러(약 24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디슨 범가너(31), MLB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33), 제이크 오도리지(30)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ESPN 선정 FA 투수 톱4에 들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게릿 콜이 ESPN 선정 FA 투수 톱4에 들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류현진은 올 시즌 19경기 123이닝 11승 2패 112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이 부문 MLB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은 22경기 136 ⅔이닝 11승 5패 탈삼진 205개로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3일 오클랜드 전서 탈삼진 200개를 133⅓이닝 만에 잡아 MLB 역대 두 번째 최소이닝을 기록했다. 콜은 이미 MLB FA 투수 최대어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범가너는 올 시즌 22경기 132 ⅔이닝 5승 7패 탈삼진 134개로 평균자책점 3.66을 이어가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오도리지는 이번 시즌 19경기 99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101개로 활약하고 있다.
ESPN은 이 밖에도 "알렉스 우드(신시내티),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 웨이드 마일리(휴스턴)등을 기대할 만한 후보"라고 언급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