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1265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불러온 서울동부구치소가 14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수용자 470명, 직원 440여명에 대해 실시한 14차 전수검사 결과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미결정'판정을 받아 조만간 다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법무부가 교정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형자 900여명의 조기 가석방을 실시한 지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형자들이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1.01.14 mironj19@newspim.com |
그동안 동부구치소는 초기 방역 실패로 대규모 집단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265명, 격리자는 직원 18명, 수용자 263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다만 지난 20일 1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12차 전수검사에서는 직원 1명만 확진판정을 받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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