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잡화 14개 카테고리..감각적인 2030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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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라이브커머스방송 '쇼플'.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부터 11번가, 쿠팡, 배민 등 유통업체까지 '라이브커머스'가 대세다. 수많은 제작사와 개인까지 라이브방송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
이 가운데 '커머스방송국'을 지향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곳이 있다. 패션, 뷰티, 잡화 상품을 다루는 쇼풀이 바로 그곳이다. 뷰티 앤 더 비스트, 인테리어, 가구, 밀키트 등을 다루는 리빙 인 라이프,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외식기업 등을 위한 배:가라이브 명품 브랜드를 위한 럭셔리 등 총 14개의 쇼핑 카테고리로 나눠 방송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커머스방송국 쇼플은 4월초부터 베타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쇼플은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빨간수요일'을 24일 선보였다.
쇼플 리더 변재영 대표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듯이 쇼플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재미난 아이템이 없을까 고민 끝에 타이틀을 정했다"면서 "쇼플 컬러가 빨간색인데 잘 어울리는 요일을 찾다보니 수요일이 좋았고, 빨간수요일이라는 제목이 은근히 섹시한 느낌이라 매주 수요일 밤 10시를 라이브 일정으로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빨간수요일은 20·30 여성 상품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송이다. 20대 양희지, 30대 박은영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았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