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의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이 93%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군에 따르면 구인모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6월 30일 기준 56건의 공약사업 중 45건은 완료했으며, 11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나타났다. 1분기 대비 공약 완료율은 9% 상승한 80%, 이행률은 5%가 상승한 93%이다.
민선 7기 공약 사업은 소통하는 군정구현, 농가소득 1억 원 달성, 희망나눔 복지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생활체육강화, 지역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명품교육도시 육성 등 7개 분야 56개 사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사진=거창군]2021.07.17 yun0114@newspim.com |
핵심 사업은 5자 협의체 구성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6년간의 갈등을 해결한 ▲거창법조타운 갈등 해소 ▲241억 원의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사업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 공모에 선정된 '승강기산업의 세계화 육성 ▲거창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인 '거열산성 국가사적 승격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이뤄낸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등이며, 45개 사업은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 분기 공약사업 점검과 부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임기 내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경남 MBC에서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경남지역 단체장들의 공약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경남도내 군부 10개 자치단체장 중 '2011년 1분기 기준 공약 완료율이 71%로 도내 단체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군은 ▲문화도시 조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체험시설 조성 ▲로터리 도시경관 조성사업 등의 나머지 11건의 사업들은 차질 없이 추진하여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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