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시 치유의 숲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해 국내 우수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서귀포 치유의 숲'이 관광자원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귀포 치유의 숲이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관광자원분야 본상을 수상했다.[사진=서귀포시] 2021.12.21 mmspress@newspim.com |
앞서 치유의 숲은 지난 20일 제주도가 공영관광지 3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한국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 해 동안 한국관광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수여하는 국내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0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서귀포시는 2015년에 K스마일 친절 지자체 부문과 2016년에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쇼핑 부분에서 수상한 데 이어 5년 만에 관광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은 지난 9월에 후보 추천 및 신청 이후 전문가의 서면 평가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제주도와 상호 협업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관광자원의로서의 매력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빛을 발해 숲을 찾는 국민에게 숲을 통한 면역력 증진, 우울감 해소 등을 위해 산림휴양·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숲 힐링 웰니스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자연과 사람을 최대한 배려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본상 수상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언론홍보,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되며 서귀포시가 자연 생태 관광지로서 웰니스 관광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숲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국민을 위해 힘과 위로를 주는 숲, 모두를 위한 숲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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