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빗물을 재활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오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의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을 설치해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빗물을 재활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오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1.09 gyun507@newspim.com |
신청대상은 지붕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 등이다. 설치비의 90%이내에서 건축유형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전시는 신청자에 대해 현지실사와 물재이용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중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맑은물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빗물저금통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내린 빗물을 하천으로 흘려버리지 않고 모아서 재사용하는 친환경시설로 대전시는 2013년부터 지원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138개소에 6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