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다년간 경기북부 지역 청년취업 분야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선도해 온 경민대학교가 우수한 협약산업체로의 취업률을 높이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민대가 지난 3년 간 추진해 온 링크플러스 사업에는 매년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김환철 산학협력단장(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1일 "링크플러스 사업은 협약산업체와 공동으로 면접부터 교육, 취업이 연계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가취업이 된다"고 설명했다.
경민대학교.[사진=경민대] 2022.03.01 lkh@newspim.com |
이 사업을 세부적으로 보면 LINC는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약자로 LINC+사업은 대학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중심사업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산학협력이 매우 우수한 대학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학과중점형사업은 수도권 11개 대학 포함 전국에서 4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경민대는 2017년부터 신규 진입했고, 전날 사업이 종료됐다.
교육부는 이러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6년차 사업으로 새로운 링크3.0사업을 공모 중이다.
경민대는 매년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협약산업체로의 평균 취업률이 80% 수준을 달성했다. 이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각종 경진대회에서는 약 150명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경민대는 국가의 링크플러스 사업의 기본 플랫폼을 개선시켜 지역에도 확산, 의정부에 고향을 둔 학생이 의정부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경민대는 지난해 의정부시와 협업을 진행, 지역 맞춤형 사업인 CO-LINK(Community Organization-Leaders in INdustry university Kyungmin)를 운영해 왔다.
김환철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사진=경민대] 2022.03.01 lkh@newspim.com |
이 사업은 지역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취업역량을 강화시켜 미스매칭방지, 지역기업의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인재양성 모델이다. 지역사회에 큰 호평을 받으면서 지역방송국에서 수차례 특집기획으로 편성 방영됐고, 전국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김 단장은 "향후 6년 동안 교육부는 링크플러스 후속사업인 링크 3.0사업을 준비하는 만큼 경민대는 많은 인력들이 최선을 다해 연구와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산학연사업을 시작하는 경민대가 또 한번의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의 기업협업 분야가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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