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남동부권 대성동에 조성한 발달장애인 치유농장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성동 치유농장은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키 위해 조성됐고 지난해 개장한 장동에 이어 두 번째 치유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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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사진=전주시] 2022.04.08 obliviate12@newspim.com |
이곳은 대성공영주차장 인근 유휴 시유지를 개간해 맞춤형 텃밭과 치유정원 등을 갖춘 농장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장한 치유농장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 등 30여명과 함께 △맞춤형 치유농업 교육 및 체험활동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체험 △수확 농산물 전주푸드 납품 △직거래장터 부스 운영 등 치유농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에서 매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정기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주시니어클럽 소속 둘레길 은빛지킴이 사업단이 발달장애인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전주시는 노인과 장애인이 치유농장관리뿐만 아니라 텃밭도 함께 가꾸며 서로 도와 배워가는 소통의 장으로 치유농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