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마을기업인 김해 소담공방 협동조합과 거창 양지영농조합법인이 '2022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31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마을기업 16곳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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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선정된 우수마을기업은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마케팅) 비용 등으로 최대 7000만원이 지원된다.
김해 소담공방 협동조합은 도자기, 다육아트 등 생활도자기를 제작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9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2019년 상시근로자 7명이었던 소담공방은 현재 지역의 도자 경력자, 어르신 등 14명이 일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거창 '양지영농조합법인'은 양지마을 전통 장(빠개장) 개발, 어르신들의 소규모 농작물 (가공)판매를 주로 하는 기업으로 2014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어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을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공동급식 및 식재료 배달, 이미용 봉사,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진행 등 정기적인 마을 공헌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마을기업이다.
경남의 마을기업은 2011년 양산 봉우수라상 마을기업을 시작으로, 2013년 합천 하남양떡메 정보화마을, 2016년 남해 독일마을, 2017년 거창 거창오미자마을, 2018년 남해 해울림체험마을, 2019년 통영 욕지도할매바리스타, 2020년 거창 빙기실영농조합법인, 2021년 김해 수안영농조합법인 이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어 경남 마을기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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